어제 소망 교도소에는 전국이 비가 온 것 같이 1시 전까지 비가 왔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오시는 시간이 되어 점점 비가 그치더니 목사님께서 도착하실 때에는 하늘이 해가 나왔습니다. 

소망 교도소까지 오시는 동안 빗길에 운전을 하고 오신 목사님을 생각할 때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용자들에게 마태복음 9장 12-13절, 요1장14절, 막10장 45절, 빌2장 6-8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을 증거하시면서 "예수님은 이상하신 분이시다. 라고 전하실 때 뒤에 있던 수용자는 아멘하면서 어깨가 들썩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곳 곳에서 수용자들이 목사님의 설교에 아멘으로 화답을 했을 대 감동적이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수용자들이 사동으로 들어갈 때 목사님께서 300명 가까이 나온 수용자들을 일일히 악수하시면서 따뜻한 말씀과 어깨를 두드려 주시는 모습에서 어버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목사님, 소망 교도소는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진 교도소이기에 김영식소장님으로부터 모든 직원들은 아침마다 예배를 드리고 근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늘 소외되고 작은교회들을 다니시면서 목사님들에게 힘과 용기 그리고 성도님들에게 믿음의 소망을 주시는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교도소에 있는 영혼들은 돌로 마자 죽어야 할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이들 또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아 바르게 살아가야 하는 분들 중에 있는 분들이라고 봅니다. 

목사님께서 청송 2교도소에도 여덜번이나 오셨고 소망 교도소의 영혼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여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