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소천 소식을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문자로 오늘 오전에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 그렇게 늘 말씀 전하시다가 주님 앞에 가고 싶어하시더니 그렇게 가셨구나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니 춘천의 교회에 가시다가 주님 품에 가셨다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늘 웃으시며, 늘 상냥하시고
늘 베푸시며, 늘 행복하셨던 목사님
이제 이 땅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은 주님께 맡기시고
천국에서 행복하고 기쁘게 사세요.
그렇게 그리워하고 보고싶어하시던 아버지 목사님, 그리고 어머님
앞에서 어리광도 부리시고 이 땅에서 정말 열심히 열심히 주일성수하고 주의 일 감당 잘 하다 왔다고
자랑도 하시고 칭찬도 받으시구요
그리고 그토록 늘 설교 중에 말씀하신 주기철 목사님, 손양원목사님, 한경직 목사님, 이성봉목사님, 김치선 목사님 등 신앙 선배님들과 함께 계시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저희들은 저희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주의 길 걷다가 조만간에 천국에 목사님 뵈러 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사랑하시는 주님 만나시고 그 품에 안겨 행복하실 목사님 모습이 눈에 선히 그려집니다.
목사님을 가까이 모실 기회가 여러 번 주어져서 너무 좋았어요.
감사감사 감사합니다.
작은 주의 종 이성은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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