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정 목사님이 진솔하고 자상하게 고백하신 귀중한 고백을 그대로 인용하면 다음과 같지요.
"목사님, 항상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몸소 보여주시며 말씀을 전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제까지 목님으로부터 말씀을 듣는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더욱 간절함으로 전해주심을 느꼈습니다.
예배 후에 몇몇 성도와 나누는 가운데 한국 교회에 중요한 순교자의 삶을 목사님으로부터 생생하게 듣는 것이
참 복되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 이웃 사랑, 원수 사랑에 대해 목사님으로부터
여러번 들었는데 이제사 마음에 깊이 새겨지고 자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 어린 나이에 혼자
남한으로 오셔서 평생 어머니와 아버지와 형제를 뵙지 못한 가슴 아픈 마음을 아무리 생각해봐도 헤아려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위로하시고 함께하시며 귀하게 사용하셨는데 그 고통이 저희 안에서 주님께 대한 충성으로
꽃피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오셔서 귀한 말씀과 주께서 베푸신 은혜들을 나눠주심으로 성도들에게 큰 은혜와 용기를
주셨으면 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목사님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허기정 목사 드림"
사실 저는 온갖 죄와 허물과 위선과 독선으로 가득한 죄인 중의 죄인인데 의인을 부르시러 오시는 대신 죄인을 부르러오셔서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성자 예수님의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과 축복으로 아직까지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고백하기 싶습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고맙고 감사해서 어쩔 수가 없다고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부르면 달려가서 부탁하는 내용의 말씀을 정성껏 전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허기정 목사님과 이영란 사모님과 좋은
소식교회 성도들 모두에게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과 위로와 축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는 간절히
바라고 소원하며 축원합니다.
2023년 7월 30일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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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촌동 좋은소식 교회 28번째 방문(2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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