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차순희집사님으로부터 설교 제목을 "'기회말교봉기'가 충만한 귀중하고 아름다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카톡을 받고
뭔가 오타가 발생했구나 싶어 차집사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근데 오타가 아니고, 기도, 회개, 말씀, 교제, 봉사, 기쁨이 충만한 교회가 건강한 균형잡힌 귀중하고 아름다운 교회라는 뜻이었습니다.
제가 예배와 교회에 대해 설교 부탁을 드렸습니다. 결국 본질에 충실한 것이 정답이구나!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예배를 자유롭게 맘껏 드리기위해 11살의 나이에 부모를 등지고 남쪽으로 오신 믿음의 결단은 존경하다 못해 경이롭습니다.
그리고 청담동에 교회를 개척하시고 자기 자신을 온전히 교회에 기꺼이 쏟기를 원하셨던 모습에 조금 부끄러운 마음뿐입니다.
역시 하나님은 "심는대로 거두시고" 우리의 심중을 꿰뚫어 보신 것같아 옷깃을 다시 여밉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