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에도 은혜롭고 귀한 말씀을 전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염려와 근심, 불안과 슬픔이 가득한 이 시대 가운데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성도들에게 기쁨과 감사의 말씀을 전해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너무나도 많은데도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잊고 있었던 감사의 제목들, 그리고 새롭게 알려주신 감사의 제목들로 인하여 더욱 기쁘고 감사한 추수감사주일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목사님 오신다는 소식에 기대와 기쁨으로 주일을 기다렸습니다. 더하여, 어린이, 청년들이 함께 한 찬양대의 찬양으로 기쁨을 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의 은혜도 컸지만, 특별히 목사님께서 아이들을 앞으로 부르셔서 스티커를 나누어 주실 때 저와 모든 성도들의 마음이 따뜻해졌고 교회 안에 큰 감동과 기쁨이 가득찬 것 같았습니다. 제게도 스티커를 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이후에 성도님들이 여러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 특별히 목사님께서 제게 스티커 주실 때 큰 감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정말 오래간만에 아버지에게 선물을 받는 기쁨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해 주신 말씀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다섯 가지 이유가 제 마음에 깊이 새겨집니다. 

먼저는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 주셔서 우리 안에 거룩한 성품을 주셔서 감사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셔서 구원 받게 하시니 감사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셋째로, 구원 받은 우리를 불러 모으서 함께 교회를 이루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교회를 보며, 교회가 있다는 사실에, 또 교회 안에 내가 있다는 사실에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강변교회가 가장 큰 감사의 제목이 됩니다. 

넷째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연 만물을 지으시고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다섯째로 가난하고 불쌍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그 기회 가운데 고난을 이기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

목사님 전해 주신 말씀처럼,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믿음의 선배들처럼 더욱 감사의 삶을 살아야 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송명희 시인의 이야기를 전해 주실 때는 제 마음속으로 그 찬양(“나”)을 따라 부르며 더욱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늘 귀한 말씀으로 침체되어 있고, 억눌려 있던 저와 우리 모두의 심령에 기쁨과 은혜를 더해 주시고, 잊고 있었던 감사의 마음을, 감사의 찬송을 새롭게 하도록 도와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통하여 전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강변교회 모든 성도들의 마음에 새로운 양식이 되었습니다.

목사님 늘 건강하시고, 목사님 통하여 놀라운 복음의 역사, 감사의 역사가 이어지기를 저와 우리 강변교회 성도들 모두 함께 마음 모아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