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활주일은 최근 10여년 동안 보냈던 부활주일 중에 가장 특별하고 귀한 날이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19로 인하여 너무나 큰 안타까움 가운데 부활절을 보내야했습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 부활의 기쁨을 감사하고 마음을 다해 찬양하며 귀한 부활의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던 부활주일이 너무나 그리웠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간절히 바라고 기도했던 부활절을 어제 강변교회 성도 모두가 함께 나누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해 주신 귀한 말씀이 부활절을 맞이하며 우리의 믿음의 자세와 비전을 다시금 새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가장 많은 성도들이 모여, 찬양대가 수고한 아름다운 찬양을 함께 하며 더 큰 은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 귀한 부활주일에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을 나누어 주셔서 더욱 감격과 감동이 크고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해 주신 "신앙의 선배님들을 통해서 베푸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는 제목의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큰 은혜와 감격이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자주 말씀해 주셨던 목사님 신앙의 핵심, [주일성수, 새벽기도, 순교신앙]이 목사님의 신앙의 선배님들에게로부터 왔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웠습니다. 제게도 귀한 신앙의 유산을 남겨 주신 저의 신앙의 선배분들은 누구신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더하여 우리의 자녀들과 다음 세대에게도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남겨주는 신앙의 선배가 되어야 겠다는 마음의 결단이 있었습니다. 저와 우리 강변교회 성도들 모두가 한 마음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목사님께서 우리 강변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귀한 신앙의 선배가 되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강변교회 곳곳에, 그리고 성도들의 마음 속에 여전히 목사님의 귀한 신앙의 교훈과 유산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그 신앙의 유산이 지금 우리 교회를 건강하게 하고, 코로나 시기를 이겨내는 귀한 힘이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우리 교회의 원로목사님이시고 신앙의 선배이시라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해 주신 신앙의 선배분들 중에 특별히 목사님의 아버지이신 김관주 목사님의 이야기는 더욱 큰 감동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말씀하셨지만 가장 크게 제게는 기억에 남았습니다. 순교신앙과 어린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서 결단을 하셨을 김관주 목사님의 이야기가 제게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 나누어주신, 김관주 목사님, 서문밖 교회 주일학교 선생님 이인복, 명선성, 최병목 선생님, 대구에서 신앙생활 하실 때 만나셨던 이성봉 목사님, 김치선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 한경직 목사님,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깊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이 분들의 신앙의 여정을 더 알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목사님, 부활주일 참으로 부활의 기쁨과 즐거움, 감격과 은혜를 나누어 주신 목사님, 또 목사님의 설교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늘 강건하시고 언제나 귀한 신앙의 선배로서 저희와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또 목사님 위하여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