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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하덕님을 한번도 만나 본적도 없고 누구에게 물어 본적도 없지만 강변 홈페이지에서 글을 봅니다.
저는 강변성도 박영희b 집사입니다.
오늘 저는 "옷을 빨며" 의 글을 보는 순간 친정 식구라 하셔서 어떤 분일까 많은 궁금함을 접어두고.... "마음을 빨고 서있네" 끝부분을 보자마자 너무 예쁜 한편의 "시" 인 듯해서 프린트에서 글을 뽑았습니다.
인쇄되어 나온 것을 보고서야 추신이 있음도 알았습니다.
한편 선교사님이신지 아니면 해외 교우님이신지 요람을 펴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옷을 빨며"의 글을 보면서 2년전 여러 가지 일들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저는 산과 바다를 참으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동해바다(낙산)를 자주 가곤 했는데 그 이유는 어떤 일을 결정하며 회복하게 하는 동기가 바다나 산이였기에 좋아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깨끗한 물을 보며 또는 파도 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어떻게 이제라도 바르게 살아야 하나 하는 많은 묵상을 하며 나의 추하고 더러운 모습들을 깊은 바닷물 속에 던지곤 했습니다. 그때 "옷을 빨며 마음을 빨며 깨끗하고 싶어라" 라고 제목을 붙인 제 일기가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이렇게 감동스럽습니다.
너무나 예쁜고 아름다운 "시" 를 읽은 것 같아서 참으로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기쁨을 주신 노하덕님께 감사 드립니다.
온 가족이 주님 안에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00. 3. 1 박영희b 집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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