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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은 훈련이다" 라는 말을 새롭게 깨달은 요즈음의 나의 생활은 즐겁기만 하다. 새벽기도에 참석하는 일은 하나님께 대한 최소한의 헌신의 표현이다.
특히 믿음의 연조가 많은 사람일수록 훈련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는데 기독교는 깨달음의 종교이지만 훈련을 통해서 성숙되어지고 영적으로 충만한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본다. 따라서 새벽기도회 참석하는 일은 성도에게 있어서 헌신의 길이며 마땅히 해야할 훈련과정인 것이다. 훈련받지 않은 성도들은 연조가 쌓이면 쌓일수록 교만해지고 말만 앞세우게 되는데 훈련받은 성도들은 더욱 겸손해지고 덕을 세우며 실천하는 믿음을 갖게 된다고 본다.
나는 새벽기도회를 통해서 이런 이치를 깨닫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또한, 신앙과 인생의 깊은 경륜을 가지고 새벽마다 들려주시는 목사님의 주옥같은 말씀이 정말로 은혜가 되고 삶의 지혜가 되어 말할수 없이 기쁘고 오히려 새벽기도회가 기다려지고 들려주실 말씀이 기대가 되기 때문에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일이 전혀 부담이 안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일상생활이 경건해지고 절제하는 생활을 해야만 새벽마다 참석 할 수 있기 때문에 믿는 사람들에게는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훈련이 꼭 필요하다고 느낀다.
세상에 많은 교회가 있고, 많은 목회자가 있고, 성도가 있지만 다 같은 교회, 다 같은 목회자, 다 같은 성도가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며 좋은 교회, 좋은 목회자, 좋은 성도들과 함께 믿음의 경주를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오늘도 감사한다.
2000. 2. 11.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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