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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네 살 때의 이야기입니다.
하이웨이 401에서 아빠가 말했습니다.
'어, 백미러에 경찰 차가 보인다!'
뒤를 보니 경찰 차가 불을 왱왱 돌리면서 우리 차를 따라오고
있었습니다.
아빠가 속도기를 보셨습니다. 시속 100 Km를 밑돌고 있었습니
다. '그런데 왜일까요?'
'뭐가 잘못됐을까요?'
순간적으로 저는 '아차!' 했습니다
제가 안전벨트(Seat Belt)를 끌러 놓고 장난을 치고 있었거든요.
아빠는 '푹!' 한숨을 쉰 후, 고속도로 옆에 차를 세웠습니다.
저는 가만히 자는 척 하고 있었지만 때가 늦었습니다.
다가 온 경찰 아저씨가 노란 티켓을 주고 갔습니다.
받아 보니 벌금이 찍혀 있었습니다. $ 105!
엄마 아빠가 몇번이나 안전벨트를 매라고 당부했는데,
배가 아프다고 핑계를 댔더니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며칠 후, 아빠는 나를 데리고 법원에 갔습니다.
교통법규를 어긴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빠의 손을 잡고 줄의 맨 꽁무니에 섰습니다.
창피하지만 내가 잘못했으니 할 수 없지요.
우리 차례가 왔습니다.
어떤 아저씨가 아빠에게 물었습니다.
아빠는 길티(GUILTY)라고 대답했습니다.
아저씨는 저에게 물었습니다.
" Seat Belt를 메지 않았니?"
저는 조그만 목소리로 'No' 대답했습니다.
다음부터 잘하겠느냐?
저는 큰 목소리로 'Yes!' 대답했습니다.
그 아저씨는 저를 보시고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용서 해줄테니 돌아가 Seat Belt를 잘 메라.
문을 나서는 우리에게 안내한 누나가 웃으며 '빠이!' 합니다
아빠도 입이 함박만하게 "빠이!" 했습니다.
저는 차를 타자 얼른 안전벨트부터 매었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엄마, 안전벨트를 매세요"
용서받은 내 가슴이 마음이 어떠했느냐구요?
후련했어요. 날아 다니는 새처럼요.
어린이 여러분, Seat Belt를 잘 멥시다.
글은 아빠가 써 주셨습니다.
(유년부Grade3, 노하덕목사 가족중 장남이자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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