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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노위로 에게,
여기 서울에 있는 강변교회의 김명혁 목사님이 노위로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쓴다. 노위로의 솔직한 마음의 편지가 얼마나 귀엽고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자기가 한 실수를 조그만 소리로 그대로 인정하고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대답하고 그래서 용서를 받고는 너무 기뻐하면서 새로운 마음의 다짐을 했다는 노위로의 고백은 우리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고백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착하고 귀엽고 예쁘게 자라서 어두운 세상을 더욱 더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라. 나는 엄마 아빠가 결혼할 때 결혼식 주례를 한 목사님이다. 목사님이 결혼 주례를 잘 해서 노위로 같은 착하고 귀여운 아이가 태어난 것 같다.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와 사랑이 세 사람위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린다.
2000년 2월 17일 서울에서 김명혁 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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