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김명혁 목사님께서 오늘도 이 곳 먼 영천 땅 하나승리교회에 오셨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원로 목사님께서 직접 운전해 오시는 것을 염려되지만 원로 목사님께서는 지난 번 가을에도 힘차게 운전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늘 염려가 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안성원 선교사님의 아들 안선용 형제님이 운전을 해 오셔서 더 마음이 편하고 즐거움으로 반갑게 뵙게 되었습니다. 마가복음10:45, 요한복음 13:14, 엡5:1,2 사랑과 섬김에 전력하는 귀중한 삶과 사역 이라는 주제로 말씀증거 를 부탁드렸는데 우리들에게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영의 양식을 풍성하게주셨습니다.
김명혁 원로목사님을 통해서 우리는 한국교회의 살아있는 역사를 듣고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하여 기둥같이 하나님께서 쓰셨던 훌륭하신 선배 목사님들의 생생한 사역과 헌신을 듣게 됩니다. 오늘은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의 섬김과 사랑을 듣게 되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두 아들을 살해한 좌익 청년 안재선이를 처형 직전에 사랑하는 따님 손동희 양을 보내 아들을 죽인 안재선 청년을 무조건 용서하고 양자를 삼겠다고 말을 전하였습니다. 그 말을 전한 손양원 목사님의 따님을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고, 그 곳에 있던 사형 시키려던 군인들과 치안대 사람들과 지휘관이 모두 눈물을 흘리며 "위대하다. 위대하다 위대하다"며 감탄했고, 그 곁에 안재선도 고개를 숙인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바로 그 자리에 사랑의 원자탄이 떨어진 것에 대하여 증거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섬김을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사랑으로 섬기는 주님의 제자가 되어야 함을 깨달았고, 원로목사님께서 세상 이곳 저곳 가난하고 어려운 아이들을 위하여 아프카니스탄에 학교를 지어주신 이야기를, 연변에 어머니를 하늘로 떠나 보낸 가난한 여학생이 대학생이 되기까지 학비를 보내주어 큰 소망을 주었던 감동의 이야기들 그 귀한 섬김과 사랑의 실천이 사람들을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고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역사를 이루게 됨을 깨달았습니다.
김명혁 목사님에게 어린이들이 보낸 사랑의 편지라는 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우리 모든 교인들에게 떡과 초콜릿을 오실 때마다 나누어 주시는 따뜻한 사랑을 오늘도 받고 우리는 참 즐거웠습니다.
원로 목사님께서 오시는 날은 더 행복한 주일이 됩니다. 더 오래 오래 건강하셔야 되는데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지켜 주시고 끝까지 귀하게 쓰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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