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사 46:3,4).
부족한 사람을 "탈북민 조찬기도회” 모임에 초청해주시고 20 여분 동안 저의 삶에 대한 간증 설교를 하게 해주신 조용준 목사님(한정협 사무총장)과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1살 때부터 9살까지는 북한 신의주에서 살았고 10살과 11살 때는 북한 평양에서 살았습니다. 저의 아버지 김관주 목사님께서9년 동안은 신의주 제 2 교회에서 목회를 하셨고 2년 동안은 평양 서문밖교회에서 목회를 하셨기 때문입니다. 신의주에서 목회하실 때는 일본의 통치 시대였는데 아버지가 신사참배를 반대하신다고 자주 감옥에 잡혀가서 고생을 하셨고 평양에서 목회하실 때는 공산통치 시대였는데 공산당 정부와 협력을 하지 않는다고 자주 감옥에 잡혀가서 고생을 하셨습니다. 저는 목회를 하시면서 자주 감옥에 잡혀가시는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예수님을 올바로 믿고 목회를 올바로 하기 위해서는 감옥에도 잡혀가야 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북한에서는 신앙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목회 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명예회장, 강변교회 원로목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전 교장) ©뉴스파워 |
결국 저는 주일 성수와 새벽 기도와 순교 신앙을 몸에 지니고 올바른 신앙 생활을 하기위해서는 북한을 떠나 남한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양 사동 탄광 감옥에서 감옥생활을 하시는 아버지를 찾아가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버지, 저는 여기서는 신앙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어요. 저 남쪽으로 갈래요." 아버지는 저를 한참 바라보시다가 "그러면 가."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다음 어머니에게도 같은 말씀을 드렸더니 저를 너무 사랑하시던 저 없이는 살 수 없다고 하시던 어머니는 저의 말씀을 들으시고 울면서 "그러면 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와 같은 말씀을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들은 다음 1달 후인 1948년 8월 어느 날 평양을 떠나 해주에 와서 캄캄한 밤에 38선을 뛰어 넘어서 남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38선을 넘던 어른들 5,6명은 국경을 경비하던 북한 군인들에게 모두 잡히게 되었습니다. 북한 군인들이 손을 들고 서지 않으면 총을 쏘겠다고 협박을 했는데 어른들은 모두 손을 들고 섰습니다. 저는 설 수가 없었습니다. 남쪽으로 가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혼자서 산과 언덕을 넘고 파 밭을 달리고 그리고 목에 차는 강을 건너서 남쪽으로 왔습니다. 조금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스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남쪽 어느 초가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른들 10여명이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젊은 사람이 저에게 와서 "너 어디 가니?" 라고 물었습니다. "저 서울 갑니다" 라고 대답을 했더니 "누구하고 가니?" 라고 물었습니다. 같이 오던 사람들이 모두 잡혀서 모른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젊은 사람이 자기가 저를 기차에 태워서 서울까지 데려도 주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너무너무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저를 해주에서 기차를 태워서 서울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저는 나중에 그 사람이 누구였는지를 알아보려고 했지만 알지를 못했습니다. 저는 나중에 그 사람이 하나님께서 저에게 보낸 천사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서울역에 도착했을 때 그 화려함에 감동을 받고 감탄을 했습니다. 제 주머니에는 “서울 중구 을지로 3가 7번지” 라는 주소 한 장이 있었습니다. 저는 서울역에 도착해서 중구 을지로 3가 7번지까지 걸어서 이모님 집까지 가서 이모님을 반갑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모님이 저를 만나자 깜짝 놀라면서 반가워했습니다. 결국 저는 이모님 집에서 살게 되었고 신앙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게 되어서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신앙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면서 고맙고 감사한 생활을 했지만 사랑하는 부모님을 이별한 슬픔과 아픔을 몸에 지니고 평생을 고아와 나그네의 삶을 외롭게 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서울에 와서 고아와 나그네의 삶을 외롭게 살아가는 저를 너무 많이 축복해 주셨는데 신앙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게 하셨고 그리고 방산국민학고, 서울중학교, 사울고등학고 서울대학교에 다니면서 공부를 마음껏 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의 마음 한 구석에는 반일, 반북, 반중, 반공, 반 타종교의 기질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다음 1년 뒤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12년 동안 여러 좋은 신학교들에서 신학 공부를 마음껏 하게도 되었습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갈 때는 비행기 탈 돈이 없어서 미국 군함을 타고 두 주 반 동안 여행을 하게 되었고 주머니에는 단돈 100불을 지니고 미국에 가서 12년 동안 유학생활을 했는데 부족함이 조금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11년 동안 유학생활을 하면서 역사 신학을 전공했는데 학사, 석사, 석사, 박사, 박사후 연구원, 박사후 연구원의 학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11년동안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려고 했는데 바로 그 때 한국교회의 선교의 선구자인 조동진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동진 목사님이 저보고 후암교회에 와서 교육 목사를 하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귀국하기 전에 훌러신학교에 가서 1년 동안 선교 신학을 연구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본래 남이 말을 잘 듣는 형편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훌러신학교에 가서 1년 동안 선교 신학을 연구하게 되었는데 저의 삶과 사역의 관점과 방향이 포용적이 되었고 긍정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는 귀국 후 후암교회에서 5년동안 교육 목사의 사역을 하면서 젊은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저의 삶이 선교에 헌신하게 되었고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교 사역에 헌신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또한 유진벨 재단을 통해서 북한동포 돕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895년 한국 전라도에 와서 선교 사역을 시작한 유진 벨 선교사의 4대 손들인, 스티브 린튼 선교사와 존 린튼 선교사와 가까이 지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저들은 선조들의 조선 사람 사랑을 그대로 이어 받아 한국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특히 어머니 로이스 린튼 (인애자) 선교사의 뒤를 이어 남한과 북한의 결핵 환자들을 모든 정성을 다 쏟으면서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스티브 린튼 박사가 1995년 12월 큰 물 피해를 입은 북한을 다녀오는 길에 홍콩에서 저에게 건 전화를 받고 나서부터 한국복음주의협의회를 통해 북한에 옥수수 등 식량을 보내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스티브 린튼 박사와 함께 중국에 가서 옥수수를 사서 북한에 보내기도 했고 때로는 농사에 필요한 콤바인 5대를 사서 북한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주로 한 것은 결핵환자들을 위한 약품과 의료기구를 보내는 일이었는데 1995년부터 유진 벨 재단을 통해서 북한에 보낸 식량과 의약품 등의 가격은 12억 2천 만원에 달했습니다. 저는 조선 사랑과 한국 사랑에 모든 진액을 다 쏟아 부은 유진 벨 선교사의 가문을 존경하며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자기의 삶을 희생하면서까지 북한 동포 돕기에 모든 정성을 쏟아 붓고 있는 스티브 린튼 박사와 존 린튼 박사에게 중심으로 존경과 사랑을 표합니다.
그리고 종교인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서 "민족화해를 위한 북한동포돕기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성명서의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이 시간 처절한 굶주림의 고통 속에서 기아와 질병으로 죽음에 직면한 수백만 명의 북한동포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민간단체에서 국민들의 정성을 모아 부지런히 식량지원을 했지만, 그 양은 너무나 미미하기만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7월 5일(토) 김수환 추기경님과 강원룡 목사님, 송월주 스님 등 종교계 지도자들이 앞장서고 사회 각계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가 조건없이 적극적인 대북식량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민족화해를 위한 북한동포돕기 선언’을 채택하고, ‘대량아사방지 식량 100만톤 긴급지원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부에 대한 요청은 북한동포의 대량 아사는 무조건 막아야 합니다. 정부는 대량 아사방지를 위해 최소 50만톤의 식량과 의약품을 긴급 지원해야 합니다. 언론과 기업의 모금 참여를 허용해야 합니다. 서명운동 연락 담당 천주교 오태순 신부/ 개신교 김명혁 목사 / 불교 법 륜 스님/ 우리는 지금 수백만 명의 북녘 동포들이 기아와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는 비극적 참상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비록 이 비극의 근본 원인이 북한 정권의 실정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 분명하지만, 북한정권의 실정만 탓하며 방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기아와 질병으로 죽어가는 북한 동포를 조건없이 도와야 합니다. 북녘 동포를 살리려면 추수 전까지 최소한 100만 톤의 식량을 보내야 하고 결핵, 콜레라, 장티푸스 등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도 함께 보내야 하며, 수해 농지를 복구하여 곡 식과 채소를 심을 수 있는 장비와 비료와 씨앗도 보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야 합니다. 북녘 동포들을 돕기 위해서 모든 종교인, 언론인, 시민이 나서야 합니다. 죽어가는 생명을 구하는 일은 종교의 대명제요 사명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일을 외면하는 것은 종교와 양심의 가르침에 위배됩니다. 특히 종교인들은 불필요한 물량적 확장을 자제하고 검소한 삶을 실천하며 희생적 사랑으로 북녘 동포들을 적극 도와야 합니다. 이제 북녘 동포를 살리기 위한 모든 모금활동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합니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 통일을 이루기 위해 남북이 함께 만나야 합니다. 100여 년 전 망국의 무기력함을 1919년 3․1운동으로 극복했듯이, 그리고 이 거족적 3․1운동이 광복의 원동력이 되었듯이, 오늘의 거족적 북한 동포돕기 운동은 50년 전의 분단과 그 동안의 적대관계를 극복하고 통일된 새 나라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굶어 죽어가는 북녘 동포를 살리고, 둘로 나뉘어진 우리 민족을 하나로 일으켜 세우기 위하여 우리는 민족화해를 위한 북한동포 돕기운동을 선언하며 전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합니다. 1997년 7월 5일 서명 발기인 대표: 김수환, 강원용, 송월주』.
저는 북한을 몇 번 방면하면서 북한의 종교 지도자들과 친밀한 교제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 1999년1월 19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의 종교지도자들 7명이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의 종교 지도자들과 친밀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고, 2002년 5월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한국의 종교지도자들이 다시 북한을 방문하여 친밀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1997년 4월 3일에는 한국의 종교지도자들이 힘을 합해서 강원도의 감자 1690톤을 99대의 트럭에 실어 북한으로 보냈고, 2010년 8월 27일에는 한국의 종교지도자들 9명이 밀가루 300톤을 13대의 트럭에 싣고 개성으로 가서 북한의 민화협 실무자들에게 전달하고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당시 밀가루를 가지고 북으로 가는 일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강력한 대북 폐쇄정책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통일부의 실무자들과 여러번 접촉하면서 방북을 허락해 주기를 간절하고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방북 예정 며칠 전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방북을 허락할 수 없어서 미안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다음날 아침 통일부의 서 호 국장과 40여분 동안 전화로 비판과 충고가 담긴 아주 강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의 평생 그렇게 강하고 비판적인 어조로 정부 당국자와 대화를 나눈 일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동기로 방북을 추진해 온 종교인들의 방북을 불허하는 것이 통일부의 반응이냐? “통일부가 반 통일부냐?” “이 놈의 정부와는 상대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지금이라도 정책을 바꾸고 빨리 방북을 허락하도록 하라!” 는 등 아주 강한 어조로 비판과 충고의 말을 쏟아 놓았습니다. 4 시간 후 서 호 국장으로부터 전회가 걸려왔습니다. 밀가루 300 톤을 가지고 방북을 하도록 허락한다는 통보였습니다. 저는 급히 우리 종교인들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결국 방북 허락을 받은 8월 25일 이틀 후인 8월 27일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의 종교인들 9명(김대선 교무, 김명혁 목사, 김훈일 신부, 박경조 주교, 박남수 선도사, 박종화 목사, 법 륜 스님, 이정익 목사, 인명진 목사가 방북의 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25톤 트럭 13대가 실은 밀가루 300톤을 가지고 북으로 가서 개성시내 봉동역 하차장에 하역하여 북측 “민화협” 실무자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북측 “민화협” 실무자들은 마음으로는 고마워하면서도 겉으로는 의식적으로 남측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과 비판과 분노를 나타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곳 여기 저기서 만난 북측의 군부 지도들이 제 옆으로 다가와서 귀속 말로 “어떻게 이런 어려운 일을 했냐”고 물었고 다음에는 “언제 다시 오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종교인들은 몇 시간 동안 그들과 함께 있으면서 남북간에 현존하는 불신과 대결의 골이 깊은 것을 실감하며 서글픈 고민에 빠졌는데 그 서글픈 고민은 서울에 도착한 늦은 밤까지 우리 모두의 가슴을 가득 메웠습니다. “어떻게 하면 남북에 가로 놓여있는 불신과 대결의 골을 메울 수 있을까?” 이것이 우리들의 고민이었고 결국 이것은 우리 종교인들과 국민들과 정부가 풀어가야 할 중대한 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대로 저는 본래는 반일, 반북, 반중, 반공, 반 타종교의 기질이 지니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귀국 후 남북한 동포를 돕는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차츰 친일, 친북, 친중, 친공, 친 모슬렘, 친 타종교의 기질을 몸에 지니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중국 연변 지역의 조선족 고아들을 깊이 사랑하게 되었고, 악의 축이라고 불리는 아프가니스탄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깊이 사랑하면서 그들을 위한 학교를 하나 지어주게도 되었습니다. 이제 말씀을 마무리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인들은 안아주시고 품어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사람들은 어루만짐을 받아야 하는 “접촉”의 존재들이고 안아줌을 받아야 하는 “안김”과 “품김”의 존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어루만짐과 안아줌을 받을 때 우리들은 한 없는 “은혜와 사랑과 위로”를 받게 됩니다. 사실 우리 사람들은 어머님의 품이 그립고 하나님의 품이 그리운 그리움의 존재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어루만져 주시고 안아 주시고 품어 주시면 넘어지는 것도 겁이 안 나고, 병드는 것도 겁이 안 나고, 실패하는 것도 겁이 안 나고, 죽는 것도 겁이 안 납니다. “주님의 손으로 나를 안아주시고 품어주시옵소서.” 저는 이사야 46장 3절 4절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 말씀을 읽으므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야곱 집이여 이스라엘 집의 남은 모든 자여 나를 들을지어다 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품기운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사 46:3,4). 안아 주시고 품어 주시겠다는 말씀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 아버지, 나를 안아주시고 품어주세요” 라고 중얼거리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병들 때에도, 속상할 때에도, 지칠 때에도, 죽고 싶을 때에도 “하나님 아버지, 나를 어루만져 주시고 안아주세요” 라고 중얼거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모두 부족한 죄인들이지만 한 반도와 남북한의 동포들 모두를 사랑으로 끌어안고 섬김으로 품는 사랑과 섬김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이 바라고 소원하며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