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명혁 목사님께

지난 주일 (2023년 11월 12일) 김목사님께서 8번째 광주보배교회에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오실 때마다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주시고 따뜻한 떡으로 격려와 사랑을 아끼지 않으시는 목사님께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피택자들과 직분자들에게 그들의 사명과 특권을 깨닫도록 말씀을 부탁드렸는데, 

'나를 만드신 신앙의 선배님들을 기리며'라는 제목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김목사님의 부친 김관준 목사님으로부터 '죽으면 죽으리라'의 순교의 신앙을 물려 받으시고, 

유년시절부터 어떤 것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셨던 목사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받으시고 세움을 얻기까지 내로라하는 이민족의 믿음의 거장들을 만나셨습니다.

부흥사 이성봉 목사님을 비롯하여 정진경, 손양원, 박윤선, 조동진, 방지일 목사님 등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주의 종으로 준비되시고 쓰임 받기에 넉넉하셨습니다.

은퇴 후 곧바로 시작된 말씀 사역 위에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시고 간섭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제자들교회와 연약한 개척교회를 말씀 선포로 도우시고 친히 준비하신 

떡과 초콜릿으로 성도들의 영육을 풍성히 채워주신 주일이었습니다.

장거리를 손수 운전하셔서 광주까지 내려오실 때마다 기도하면서 마음을 졸이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선교사님께서 동행하셔서 안전하게 오실 수 있어서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늘 강건하셔서 계속해서 말씀 사역을 감당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제자 장석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