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기도와 후원으로 러시아 선교사역에 동역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즈음 건강이 어떠하신지 염려하며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마지막으로 모스크바 미르교회를 방문하신 지가 벌써 15년이 되어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그립고 뵙고 싶은 사모님!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 이제는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고, 충분히 쉬시면서 사역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목사님께서 조그만 가방 하나들고, 모스크바에 "막오시리우스"("막가리우스"가 별명이셨지요.)로 

갑자기 나타나실 것 같이 그립습니다. 

첨부파일로 선교편지를 보내드립니다.

감사드리며, 주님의 평안으로 "미르 밤!(Peace to you!)

모스크바 미르교회

허충강,이미화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