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귀중하고 아름다운 사역을 계속하고 계시는 이기학 목사님과 김연형 사모님에게

여기 두 분의 삶과 사역에 대한 진솔하고 자상한 고백의 글을 받아서 읽으면서 두 분의 삶과 사역이 너무너무 귀중하고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느끼면서 두 분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표하고 또 표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 분의 삶과 사역에 대한 감사의 고백의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목사님! 2022년 한 해 동안 아침마다 기도해 주시고 필요할 때마다 물질로 큰 힘이 되어 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김명혁 목사님의 사랑과 기도 속에 금년 한 해 동안 이렇게 사역을 했습니다. 경북 2교도소. 1교도소. 3교도소. 경북직업 훈련교도소. 포항 교도소. 부산 교도소. 원주 교도소. 여주교도소. 천안 교도소. 화성 직업 훈련교도소. 충주 구치소. 홍성 교도소. 소망 교도소. 남부 구치소. 수원 구치소. 서울 구치소에서 예배 인도 및 자매 결연, 인성교육. 상담을 통해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북한 이탈 주민들 중에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수용자와 수용자 자녀를 섬기고 쉼터에서 새 삶을 준비하는 형제들을 섬겼습니다. 이 모든 사역은 부족한 종의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사역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을 하여 주심으로 때를 따라 주님의 선한 인도하심이 있었기에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두 분이 계속하고 있는 귀중한 교도소 사역을 제대로 돕지 못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두 분을 귀중하게 보시고 도움의 손길을 계속해서 펴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두 분의 삶과 사역을 생각할 때마다 다음과 같은 성자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읽곤 합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35-40). 이기학 목사님은 다음과 같은 말로 메일을 마무리했지요. “목사님 저는 교도소에서 상담 그리고 자매결연이나 인성교육으로 말의 소중함을 강의할 때마다 가슴이 아플 때가 많이 있습니다. 강력범죄를 한 수용자들이 어려서부터 부모나 주변의 어른들에게 언어 폭력과 신체적인 폭력 그리고 인격적인 무시 속에 성장을 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한국교회의 강단에서 말의 소중함을 강의하여 부모의 말이 자녀의 미래가 있음을 증언하고 싶습니다. 목사님 2022년 한 해 동안 기도해 주시고 위로와 격려 그리고 물질로 힘이 되어 주심을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 사랑으로 힘이 되어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는 존경하는 김명혁 목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년 12월 29일 이기학 목사 올림”

사실 저는 부족하고 또 부족한 죄인인데 이기학 목사님과 김연형 사모님과 두 분이 계속하고 있는 귀중한 교도소 사역을 위해서 매일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위로와 평안과 기쁨과 축복이 사랑하는 이기학 목사님과 김연형 사모님과 두 분이 계속하고 있고 교도소 사역위에 항상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하며 축원합니다. 두 분을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2022년 12월 31일 김명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