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헝가리 신은규, 박윤애 선교사님에게
한 달 전에 한국을 방문한 신은규, 박윤애 선교사를 아주 반갑고 즐겁고 기쁘게 만났었는데 다시 헝가리로 돌아간 신은규, 박윤애 선교사의 소식을 아주 반갑고 즐겁고 기쁘게 읽었습니다. 우리들이 전력을 다해서 하여야 할 일은 목회와 함께 선교라고 생각합니다. 성자 예수님의 마지막 분부가 다음과 같았지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신은규, 박윤애 선교사는 성자 예수님의 분부를 따라서 고향을 떠나 땅끝까지 이르는 선교 사역에 종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한국 방문 때 부족한 사람이 두 분이 치과치료와 안과 검진을 받는 데 조그만 도움의 손길을 펴게 되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두 분은 치과치료와 안과 검진을 받으면서 의사의 부정적인 판단에 낙심하는 대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모든 일을 천천히 느긋하게 생각하고 행해야함을 가르쳐주신 같습니다" 라고 고백했는데 너무너무 귀중한 생각과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고백은 너무너무 귀중하고 아름다운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사의 말에 처음엔 당황스럽고 눈이 회복되지 않으면 어쩌지? 하며 거북스러워 했는데 곧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다시금 깨닫고 한 눈이라도 상하지 않은 걸 감사했어요. 결국 이 눈은 주님만이 치료해주실 수 있음에 그저 감사와 찬양의 삶으로 주님과 동역하기로 했습니다." 약함과 착함과 주변성을 귀중하게 보시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위로와 평안과 기쁨과 축복이 사랑하는 신은규, 박윤애 선교사님과 함께 하시고 선교사역에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하며 축원합니다.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2022년 12월 25일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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