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허태성 목사님에게
그동안 소식이 없어서 궁금했었는데 오랜만에 선교 사역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어서 아주 반갑고 좋습니다. 허태성 목사님이 강변교회에서 은퇴한 다음 이곳 저곳에서 선교 사역을 하기 위해서 애를 많아 썼지만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어떤 종류의 선교 사역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는데 오늘 여기에 일본 만노 그리도교회에서 선교 사역과 목회 사역을 하도록 초청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아주 고맙고 기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생애에 귀중하고 아름다운 선교 사역을 수행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합니다. 사실 저는 여러 사람들을 위해서 매일 기도를 드리곤 하는데 다음과 같은 순서로 기도를 드리곤 합니다. ".......... 이동휘, 허태성, 허기정, 이영란, 한화룡, 김종군, 박범룡, 최홍준. ........." 4월 중순 경에 일본으로 이사를 가서 4월 17일부터 설교를 시작하는 것으로 다시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도우시는 사랑과 은혜와 축복이 허태성 목사님과 가정과 사역에 평생토록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하며 축원합니다. 참고로 바른 선교가 무었인가를 생각하면서 제가 쓴 "선교 칠도" 라는 제목의 글 중에서 제목만 소개합니다. 첫째로, 선교는 “버리고” “떠나서”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선교는 찾아가는데 그치지 않고 찾아 간 곳의 사람들처럼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선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넷째로, 선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다른 사람들을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다섯째로, 선교는 “함께 놀아주는” 것입니다. 여섯째로, 선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화해와 평화와 하나됨”을 이루는 것입니다. 일곱째로, 선교는 “제물 되는 삶”을 살다가 “제물 되는 죽음”을 죽는 것입니다. 한 말씀을 더 드리면 선교적인 삶과 선교적인 죽음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 무한한 영광을 돌리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허태성 목사님의 선교적인 삶과 사역을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하셔서 귀중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시고 위로와 평안과 감사와 기쁨과 축복이 충만하게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하며 축원합니다.
2022년 1월 16일 저녁 김명혁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