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손영진 사모에게^^ 

바로 지난 수요일 사랑하는 딸 손영진 사모가 부르는 감동적인 사랑의 노래 "나의 사랑 나의 생명 나의 예수님"을 

열 몇 번이나 계속해서 들으면서 깊은 감동을 받고 나서 즉시 정철웅 목사와 손영진 사모에게 전화를 걸고 만나고 

싶다고 했더니 어제 아침 11시 30분경에 사무실로 달려와서 지하 일층 "우리 집" 식당에 가서 점심을 함께 먹은

다음 아이스크림 집으로 달려가서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 사무실로 올라와서 커피와 과자를 먹으면서

지난 날의 이야기와 오늘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면서 반갑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즐겁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손영진 사모가 여기 과거와 현재의 친밀한 만남과 나눔과 진솔한 소통의 글을 아주 

상세하게 써서 올려 주어 너무 너무 반갑고 고맙게 읽고 또 읽었습니다. 손영진 사모가 진솔하게 서술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면 다음과 같지요.

"오늘은 김목사님을 뵈었습니다. 늘 한결같이 챙겨주시고 사랑해 주셔서...꼭 아빠를 만난 딸 마냥 신났습니다.

. 오래전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그때도 목사님은 미국에 오실 일이 있을 때는 그곳에 있는 목사님들께 

용돈을 주셨었죠.. 그 중에서도 제겐 늘 그것 외에 가만히 손에 용돈을 쥐어주시고는 정목사 주지 말고 

손사모 맛난거 사먹어!! ㅎㅎㅎ 그렇게 늘 챙겨주셨었는데.. 오늘도 "우리집"에서 맛난거 먹고..아이스크림도 

먹고...커피와 과자까지 먹고.. 목사님의 코스입니다.. 그것뿐일까요?? 지갑을 여시고는 용돈을 두둑히 주시네요.

받아야 하나!! 어쩌지!! 어서 받으라며 한 장을 더 주시네. 이렇게 목사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목사님과 허그할때 

예전과 달리 마르신 몸을 손끝으로 느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여전히 가난하고 어렵고 지치고 가진것

 없는 이들을 찾아가는 기쁨을 누리고 계시는구나!!! 목사님!!! 자주 찾아뵈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했어요!! 

12월이 가기 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목사님!!!  많이 싸랑해요^^^^^ 

사랑하는 딸 손영진 사모는 친밀한 만남과 나눔과 소통이 아주 멋지고 귀중하고 아름답습니다. 12월이 다 가기 

전에 반드시 찾아와서 다시 반갑게 만나기를 바라고 소원합니다. 용돈도 조금 더 줄테니까요. 사실 내일은 구룡 

마음에 19번째로 찾아가서 가난과 고난 중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구룡 마을 주민들 50여명에게 빵과 초콜렛과 

용돈을 조금씩 전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위로와 평안과 기쁨과 축복이 사랑하는 정철웅 목사와 

손영진 사모와 자녀들과 사역위에 항상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하며 축원합니다. 

2021년 12월 3일 김명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