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강변교회에서 추수감사주일 예배는 하나님께서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과 축복을 베풀어주신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한 귀중한 예배였습니다. 사실 저는 부족하고 또 부족한 죄인 중의 죄인인데 그래서 설교도 제대로 잘 하지
못했는데 이수환 목사님이 저의 설교를 지나치게 과찬을 해 주어서 고마우면서도 죄송한 마음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사람의 설교의 말씀을 듣고서 이수환 목사님이 "저와 온 교우들이 큰 기쁨과 감사와 은혜를 누렸습니다" 라고
했고, "지난 주일 오후에 젊은 부부반 모임이 있었는데 한 젊은 집사가 목사님의 설교는 잔잔하게 전하였지만 그 말씀을
듣는 저와 마음에는 큰 은혜의 피도가 넘쳤습니다" 라고 했고, "오늘 수요 예배 중에는 한 권사님이 대표 기도를 하면서
기도 중에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받은 은혜를 눈물로 고백하였고 그 권사님의 기도에 모든 성도들이 아멘으로 함께
회개하였습니다." 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수환 목사님이 자기 자신에 대한 진솔한 고백을 다음과 같이 했지요.
"목사님, 저 자신 역시 현실의 문제 앞에 다소 침쳬되고 염려가 앞섰던 것 같습니다. 이 염려를 핑계삼아 게을러 지고 있던
제 자신을 목사님의 말씀 속에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불쌍하고 가난하고 어려운 자들을 돕기 위해
아프카니스탄, 북한, 가맂 않고 다니셨던 목사님의 그 말씀을 들으며 제 자신이 참으로 참으로 부끄럽고 창피하셨습니다.
그러나 목사님께서 매일 암송하신다면서 들려주신 말씀들 한 구절 한 구절이 제게 다시 힘과 소망이 되었습니다"
너무 너무 길게 진솔하게 고백한 고백을 여기서 멈춥니다. 너무 너무 고맙과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사랑하는 이수환 목사님 빅진숙 사모님에게 그리고 강변교회 교역자들과 성도들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은혜와
사랑과 위로와 평안과 기쁨과 축복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하며 축원합니다.
2021년 11월 26일 아침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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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변교회 이수환 목사, 박진숙 사모(21.11.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