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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권순정,황혜원,수경,수진 가족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식을 반갑게 받았습니다. 모두 보고 싶습니다. 자연과 하나님의 품안에서 모두 잘 지내고 있다니 감사합니다. 사람은 본래 하나님의 품과 자연의 품과 교회의 품과 가정의 품 안에서 기쁘고 즐겁게 살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서로 소식도 전하고 서로 돕고 서로 사랑하며 살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강변소식지와 설교 테잎이 두 분에게 즐거움과 은혜를 전해 주었다니 감사합니다. 강변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중 잘 있습니다. 한번 찾아 오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중 항상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1999.9.18.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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