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김춘기 목사님에게

바로 어제 전주 미래교회 9번째 방문은 아주 반갑고 고맙고 은혜로운 방문이었습니다.

성도들이 찬양하는 모습과 기도하며 예배 드리는 모습이 아주 간절하고 은혜로웠습니다. 

추수감사주일을 한 주간 앞두고 "오종목의 나의 감사" 라는 제목으로 간증 설교를 하게 되어서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사실  우리 죄인들에게 있어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의 제사보다 더 귀중하고 더 아릅답고 더 은혜로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모래 보다 더 많다는 다윗의 고백을 읽으면서

울고 또 울고 또 운 일이 있었다는 고백을 했지요.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찌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가는 길은 2 시간 30여분 걸렸지만 집으로 오는 길은 5 시간이나 걸렸는데 그렇게 많이 걸린 일은

처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는 고맙고 감사하게 가기도 했고 오기도 했지요.

김춘기 목사님이 지적한 대로, 저는 의인이 아니고 죄인이기 때문에 감사하고, 귀중한 신앙의 선배님들을

주셔서 감사하고, 믿음과 모험심과 담력을 주셔서 감사하고, 부족한 죄인을 내 버리시지 않고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써 주셔서 감사하고, 만남과 나눔과 소통의 삶을 살게 하셔서

감사하다는 고백을 했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림의 삶과 나눔의 삶을 살다가 가볍고 기쁘게 세상을

떠나게 되는 것이 저의 삶의 마지막 소원이라는 고백을 했지요. 답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언제든지 부르면 달려가서 원하시는 제목의 설교를 정성껏 준비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마디 더 하면 저는 아침에는 현미 씨어리얼을 점심에는 된장 찌게를 저녁에는 김치 찌게는 

먹곤 하는 데 분량은 별로 많지 않게 먹곤 하지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위로와 평안과 기쁨과 축복이 사랑하는 김춘기 목사님과 사모님과 가족과

전주 미래교회 성도들 모두에게 항상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하며 축원합니다.

2021년 11월 15일 월요일 김명혁 목사

	전주 미래교회 9번째 방문(21.11.14)

	전주 미래교회 9번째 방문(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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