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운철님에게부족하고 또 부족한 저의 삶과 사역에 대한 과찬의 글을 보내주어서 고맙기도 하지만 황송한 느낌을 지니게 됩니다. 사실 저는 본래부터 이기적이고 정욕적이고 비판적이고 배타적이 위선적이고 독선적인 기질을 지니고 살던 사람인데 하나님의 망극하신 은혜와 사랑으로 그리고 귀중한 신앙의 선배님들의 가르침으로 모두와 친밀하게 교제하고 모두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는 귀중한 삶을 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저는 북한 동포들을 돕는 일을 25년 동안 계속하게 되었고, 중국 연변 지역의 가난과 고난 중에 있는 조선족 학생들 150여명을(처음에는 200여명을) 20여년 동안 돕게 되었고, 북 아프리카의 부르키나 파소와 방글라데시와 아프가니스탄의 모슬렘 사람들과 학생들을 돕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남운철님이 하르빈 지역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도움의 손길을 펴는 사역을 아주 귀중하고 아름다운 사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막가파"의 기질을 지니고 어디든지 두려워하지 않고 막 달려가곤 합니다. 저는 코로나도 두려워하지 않고 어디든지 막 달려가곤 하지요. 내년에 집 수리를 꼭 하겠다고 했는데 도움이 필요하면 꼭 부탁하기 바랍니다. 제가 매일 위해서 기도하는 대상들 중에는 한국교회와 일본교회와 중국교회가 있고 김안신, 양영학, 남운철님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위로와 평안과 기쁨과 축복이 사랑하는 남운철 님과 하르빈 지역의 신자들과 백성들에게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 11월 2일 김명혁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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