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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김봉욱 목사님에게,
매우 반갑습니다. 강변교회에서 함께 일하던 때가 항상 즐겁게 기억됩니다. 전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항상 열심히 일하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강릉, 좋은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줄 압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허태성 목사님이 9월 첫 주부터 강변교회를 사임하고 은곡교회의 담임 목사로 가게 된 것을 섭섭하게 생각하면서 동시에 아주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항상 바쁘게 지납니다. 그저께 오전에는 일동에 있는 한국중앙기도원에 가서 "CIS 지도자 초청 훈련" 개강예배를 인도한 후 즉시 수안보에 가서 180여명이 모인 "통일 심포지움"에 참여(준비위원장으로)했다가 어제 오후에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회답이 늦어졌습니다. 월요일에는 9시 부터 5시까지 CIS 지도자들에 종일 강의하고 화요일에는 학교에 가서 강의할 예정입니다. 바쁘지만 항상 보람과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그곳에 한번 거려고 했지만 가지 못했습니다. 만나 보기를 바랍니다. 그런면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주님 안에서 언제나 평안하고 기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8월 28일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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