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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제자 이재훈 이정선 부부에게,
오랜만에 이 목사님의 소식을 접하고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두 사람은 학교에서 항상 모범적인 학생이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모범적인 목회자와 사모가 될 것입니다. 통합측 교단과 합신의 두 가지 다양성을 잘 조화하면 보다 멋진 목회자가 될 것입니다. 통합측의 포용성과 합신의 "배타성"을 잘 조화하란 말입니다.
어린이 사역을 잘 하면 모든 사역을 잘 하게 될 것입니다. 어린이처럼 단순하고 기쁘고 즐겁게 사역하고 사시기 바랍니다. 세상이 너무 복잡하고 우울하기 때문입니다. "영몰라 통몰라" 식으로 살아도 괜찮타고 생각합니다. 혹 책을 읽어 보았으면 독후감을 적어서 방명록에 남겨도 좋겠습니다. 가끔 소식이나 조언이나 부탁을 보내주시면 반갑게 읽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7월 5일 오전 김명혁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