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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강호목사님에게,
반갑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에는 강변교회 초기에 함께 섬기던 임춘신 전도사님과 윤기향 전도사님이 이곳에 와서 모두 반갑게 만났습니다.
북한동포 돕는 일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보내면 이전과 같이 유진벨 코리이를 통해 런던 갈보리교회의 이름으로 결핵환자들에게 약품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는 7월 12일 영국 웨일즈에 가서 14일까지 있다가 15일부터 22일까지 케직사경회에 참석하고 다시 웨일즈에 가서 있다가 28일 암스텔담으로 가서 8월 2일까지 전도대회에 참석했다가 그곳에서 귀국할 예정입니다. 만나 볼 수 있으면 아주 반갑겠습니다. 방영희 사모님과 그곳의 여러분들에게 사랑과 문안을 전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음 주간에는 일본에 제4화 일본 전도대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2000년 6월 21일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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