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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혁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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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Do as I say, not as I do.(새 가족에 등록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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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박호준님과 최종분님에게,
참으로 반갑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마음의 글까지 써서 노내 주시니 참으로 반갑고 감사합니다. 두 분을 만난지 몇 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처음 뵙는 순간부터 두 분의 인상이 소박하고 따뜻했습니다. 매 주일 마다 두 분이 마음을 열고 소박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참으로 좋았습니다.
특히 어제는 두 분이 솔직한 고백을 했습니다. 아내 되시는 최종분님이 요사이 남편과 함께 자발적으로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교회에 나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는 고백과 요사이는 교회에 대해서 비판만 하지 않고 "그래 그래" 하면서 긍정적인 자세로 기쁜 마음으로 나온다는 박호준님의 고백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했습니다.
이번 토요일 새가족 야유회에도 두 분이 함께 가시게 되어서 참으로 좋습니다. 바라기는 두 분과 온 가족이 우리 강변교회에서 더 큰 은혜와 기쁨을 누리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경직 목사님은 저와 깊은 인연이 있는 분이십니다. 제가 애기때부터 저를 사랑해 주신 분이십니다. 저는 한 목사님을 참으로 존경하고 따라서 많이 아쉬어 합니다. 그분은 한국교회의 등불이셨습니다.
한 자기 부탁이 있습니다. 강변교회에서 안내는 새가족반 출신들이 하고 있습니다. 박호준님과 최종분님도 6월부터 안내를 하시면 아주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0년 5월 22일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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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하기] 2000-05-22 15:4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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