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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사님.
저는 합신18회 송철희입니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목사님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방명록에 기록된 글에 대하여 일일이 답장을 써주신 것을 보고 감동받아 몇자 적으려 합니다.
목사님의 웃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항상 저희 들에게 균형잡힌 신학과 신앙을 가르쳐주시기 위하여 애쓰시던 모습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저희 동기들은 특별히 목사님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성실함과 정직함을 가르쳐주시려고 하셨던 일들이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참 목사님을 통하여 또 배운것이 있습니다. 영몰라, 통몰라, 가르쳐줘도 몰라! 교회에서 아이들의 이름을 잊어버려 어떤 아이에게는 아직도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봅니다. 전에는 안그랬는데 ..., 목사님의 삶과 가르침이 저에게는 참으로 많은 교훈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지금 GMF의 파송부서 가운데 하나인 HOPE(전문인협력기구)에서 본부선교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지도를 받으면서 중국선교에 관한 논문을 쓸수 있었는데 중국선교사로의 사역보다는 본부선교사로의 사역을 HOPE에서 필요로하기에 하나님의 뜻인줄로 알고 순종하였습니다. 지난 합신3년의 기간 동안 목사님으로 부터 귀한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던 커다란 축복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온 세상을 품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위해,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힘쓰고 애쓰시는 목사님의 삶과 사역 가운데 주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