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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영이에게,
언제나 애기처럼 순수하고 밝게 웃는 선영이가 나는 참 좋더라. 항상 웃으면서 밝고 명랑하고 순수하게 살기를 바란다. "강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지금 간단하게 써서 보낸다. 다소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4월 22일 저녁 김명혁 목사
"강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
강변 청년들을 많이 많이 사랑하며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여기 적어 봅니다. 간단하면서도 참신하고 의미 있는 권면의 말이 되기를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사람들을 친밀하게 사랑하는 믿음과 사랑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둘째, 모든 일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낙관적이고 모험적으로 생각하고 처리하며 살도록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셋째, 음악을 사랑하고 등산을 좋아하고 여행을 즐기면서 정서적으로 멋지고 여유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넷째,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나누면서 인생을 폭 넓고 의미 있고 정감 넘치게 살도록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다섯째, 청교도들의 삶의 원리였던 정직과 근면과 절제를 배우고 익히면서 살도록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여섯째, 마음과 정이 통하는 멋진 연인을 만나서 죽도록 사랑하며 후회 없는 만족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일곱째, 현실에 충실하되 영원에 연대하는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여러분들에게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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