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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김 관중 집사님께,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헌당예배를 은혜가운데 드릴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Riyadh에서 Dubai로 옮기시게 되었다니 인생이 나그네임을 실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브라함이 그랬으니까요. 아브라함과 함께 하시던 하나님께서 김관중 집사님과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선영이는 아빠가 목사님께는 연락을 자주하는데 집에는 자주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나한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아빠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예쁜 딸입니다. 옮기시는 일이 무사하기를 바라며 그곳에 가서 좋은 교회와 성도들을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00년 4월 16일 주일 아침 교회에서 김명혁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