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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유문 집사님, 김영선 집사님, 원석이 원주에게,
보내주신 글 아주 반갑게 받아 보았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고 특히 박범순씨를 방문하고 위로하셨다니 더욱 더 감사합니다. 출장이 일 주일 연기 된 것도 감사합니다. 원주가 나를 찾았다니 속이 돌아가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매일 매일 건강하고 즐겁고 은혜롭게 강의를 잘 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에는 학생들과 밤 늦도록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만남은 언제나 좋고 즐겁습니다. 피차 은혜를 나누는 것은 참 좋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제가 기도하니까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은혜를 받기도 합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입니다. 강변의 성도 여려분들에게 사랑과 문안을 보냅니다. 모두 모두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2000년 2월 4일 이곳 시간으로 오후 2시
(그곳 시간으로는 2월 5일 오전 5시)
미국 쎄인트 루이스 웬쯔빌 미드웨스트 신학교에서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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