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충강 선교사

미르교회,허충강 선교사입니다

	모스크바 미르교회,허충강 선교사입니다. 수신: 강변교회 김명혁 목사님께(참조: 해외 선교부 부장) 발신: 모스크바 미르(평안)교회 허충강 선교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강변교회에 더욱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리며, 문안드립니다. 특히, 선교후원을 위하여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선교부에 감사드립니다. 매번 보내주시는 주보와 소식지 그리고 김 목사님의 설교테잎, 책등 선물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모든 후원자님들과 제2남전도회와 여전도회 그리고 중등부에 감사드립니다. 성도님들이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이미화 선교사의 건강이 회복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미화 선교사는 별다른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선교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아직까지 이곳에서 해야할 일이 남아있기에 하나님이 우리를 살려주신다고 믿으며,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미르교회는 1월28일-29일에 1박2일로 청지기 수련회를 개최합니다. 교사와 성가대원 약 20명이 참석하여 기도훈련 및 신약성경 통독대회를 갖을 예정입니다. 물론 러시아인들이기 때문에 러시아 성경을 읽게 됩니다. 이 수련회를 통하여 직분자들이 더욱 주님께 헌신하게 되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저희는 8년이 넘도록 한 집에 세들어 살고 있습니다. 시내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모스크바시의 변두리 끝에 살고 있지만, 그런대로 불편함 없이, 집주인과도 좋은 교제를 이루며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두 딸의 학교가 더 먼쪽으로 옮겨가게 되어, 딸들의 통학 시간이 편도만 약1시간30분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하루 통학시간이 왕복 3시간이 소요되고, 더구나 두 딸이 전철을 세번 갈아탄 후 버스를 타고 학교를 다니고 있기에 무척 피곤해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쪽으로 이사가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이사하는 문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기도해 주십시요. 저는 이번에 모스크바 한인 선교사회의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때문에 선교사회 업무와 각지역과의 선교정보를 교환하는 일 등으로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직분을 맡은지 한달 밖에 안되었지만, 벌써 여러 가지의 연례행사를 치루었으며, 1월말과 2월초에는 신년 세미나와 선교사 가족 일일 수련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선교사들 간의 화합과 협력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시 서신드릴 때까지, 주님의 평안으로 "다 스비다니야!" 2000년1월22일에, 모스크바 미르교회에서, 허충강,이미화(윤경,윤희)드림 기도제목.: 1. 교회당 임대비가 인상되지 않고 장기간 고정되기를! 2. 그룹 성경공부가 보다 활성화 되도록! 3. 노어 설교를 보다 더 영력있게 전파하도록! 4. 모스크바 한인 선교사회 회장의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5. 윤경(고3), 윤희(고1)의 교육과 진로를 위하여! 1０５２１５ＭＯＳＣＯＷＲＵＳＳＩＡ，Ｐ.ＯＢＯＸ７７ 전화 및 팩스 : 001(또는 002) -7 -095 -164-2519 저희의 E-mail은 한글이 깨져 나오기 때문에 hurkang@aha.ru 와 angelbright@hanmail.net 두 주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인쇄하기] 2000-01-24 13: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