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 발표문(정토사회문화회관, 22.10.19 아침) 

제가 11일전인 10월 8일 자동차를 운전하고 2시간 이상 달려가서 경상도 상주 인터콥 국제선교 컨퍼런스에 3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선교 칠도의 귀중하고 아름다운 사역” 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는데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뉴스파워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선교 헌신자 및 관심자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캠프에서 한국 교계 원로인 김명혁 목사는 차세대 선교를 꿈꾸는 선교 헌신자들에게 ‘선교 칠도의 귀중하고 아름다운 사역’의 메시지를 통해 선교의 최고 모델은 성자 예수님의 삶과 사역을 따라가는 것이라며, 성자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의 선교를 이루시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첫 번째 선교사였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특히 예장통합 이단대책위원회에서 인터콥에 대한 교리적 이단성은 없다고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서 예장통합 총회의 지도를 받으며 동역하는 선교단체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했는데 이는 고맙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인터콥선교회가 귀중하고 아름다운 선교 사역을 계속해서 수행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캠프에 참석한 한국교회 성도들은 부족한 우리들이 올바른 선교를 수행하기 위해서 선교의 선구자가 되시는 성자 예수님이 수행하신 선교의 사역이 어떤 사역이었는지를 자세히 살펴보고 본받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말씀을 받고 바른 선교에 대한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김 목사는 “부활하신 성자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말씀이 선교 사역 위임의 말씀이었다면서 “보혜사 성령님의 사역도 선교 사역을 수행하는 것임을 지적하셨다고 설명했다. 또 “부활 승천하신 성자 예수님은 나중에 사도 베드로와 사도 바울을 반기독교 세력의 중심지인 로마에까지 가서 선교하게 하셨다”면서 “오늘의 현실에서 볼 때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선교의 필수적인 대상은 이슬람권과 공산권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니느웨와 로마가 정복의 대상이 아닌 선교의 대상이었던 것처럼 북한과 아프가니스탄 등 공산권과 이슬람권은 정복의 대상이 아닌 선교의 대상이라고 덧붙여 밝혔다.』

제가 인터콥 국제선교 컨퍼런스에 가서 선교 강의를 했을 때 인터콥 선교회의 대표인 최바울 선교사는 다음과 같은 고마움과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과 삶에서 마치 성육신하신 주님의 모습을 보는 듯하여 하였습니다. 선교 관심자 및 헌신자들 3천여명이 모인 집회에서 말씀 전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은 마치 한국교회의 마지막 영적 지도자를 뵙는 것 같아 한편 감동이지만 한편 가슴 깊이 미어지는 슬픔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 부디 건강하시어 오래 오래 사시어 어두운 마지막 시대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등대가 되어 주시길 바라고 소망합니다. 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부족하고 또 부족한 자를 아직까지 버리시지 않고 이곳 저곳으로 달려가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모릅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와 여러분들을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의 회원들로 사용하시고 지난 23년동안 매달에 한번씩 함께 만나서 귀중한 만남과 대화와 협력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우리들 모두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푸셔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와 함께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도모하고 수행하는 일에 사용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소원합니다. 종교인 여러분들 모두에게 고마움과 감사와 사랑과 존경을 표명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