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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축구단을 사랑하고 격려하고 후원하자!”
김명혁 목사 (강변교회 담임, 한복협 회장)
할렐루야 축구단이 감독과 선수들의 기도의 무릎과 희생적인 선수생활과 한국교회의 사랑의 후원으로 프로 축구단 형성을 향한 꾸준한 걸음을 내 디디고 있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작년에는 국내에서 전국 대통령배 축구대회에서 준 우승을 했고 일본 태국 라오스 아프리카 등지에서 우수한 경기를 펼쳐 주님의 이름을 높이 드러내는 선교의 사명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금년 1월 2일에는 한기총 신년하례회에서 이영무 감독이 체육인 상을 수상하므로 스포츠를 통한 그의 선교 사역이 교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격려를 받게 되었다.
그동안 재정적으로 열악한 형편에서도 할렐루야 축구단이 축구단으로 그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희생을 감수하면서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뛴 선수들과 “선교 축구단을 육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 이라는 단순한 믿음을 가지고 사랑의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김삼환 목사, 박종순 목사, 최성규 목사 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실상을 살펴보면 그 상황이 너무 열악하다. 선수들이 최저 수준의 봉급은 고사하고 때로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운동장에서 뛰었다. 작년 12월 12일 “할렐루야 축구단 후원의 밤”에 참석했던 이영표, 최태욱, 이천수, 현영민 국가대표 선수들 중 이영표 선수가 한 말은 우리들의 가슴에 아픈 충격을 주었다. “천만 성도를 자랑하는 한국교회가 할렐루야 축구단 하나를 아직도 프로단으로 육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국가대표 선수들 중에 할렐루야 축구단으로 이적하기를 원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지금 그들을 받을 형편이 되지 못한다.
지금 세계인의 관심을 사로잡는 것은 스포츠이다. 스포츠를 통한 선교의 길은 지금 세계 어느 곳에나 미칠 수 있도록 활짝 열려있다. 지금은 한국교회가 하나밖에 없는 선교 축구단을 키워야 할 때이다. 지금 대구를 비롯한 한국의 몇몇 도시들이 프로 축구단을 창단하고 있는데, 천만 성도를 가진 한국교회가 선교 축구단 하나를 프로단으로 키울 수 없다면 한국교회는 너무 인색하고 너무 이기적이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천만 성도의 100분의 일인 10만 성도가 매년 12만원씩 후원하고 4만 교회의 100분의 일인 4백 교회가 매년 120만원씩 후원하면 매년 16여억원의 후원금이 마련될 것이다. 물론 프로단을 운영하려면 년간 40억원의 운영비가 든다. 나머지 부족액은 일부 기업과 대형교회의 후원금 및 경기 수익과 수익성 사업 등으로 보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 나는 한국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호소하고 싶다. “할렐루야 축구단을 사랑하고 격려하고 후원하자!” “오직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할렐루야 하나님 찬양을 온 누리에 퍼지게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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