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복윤 목사님을 기리며”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한복협 회장)

      하나님께서 부족한 죄인에게 분에 넘치는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쏟아 부어주셨는데 그 중의 하나는 너무 귀중한 신앙의 선배님들을 나에게 부쳐주신 일이었다. 순수한 믿음과 순교의 길로 걸어가신 목사님을 아버지로 따뜻한 희생적인 사랑의 길로 걸어가신 사모님을 어머니로, 이성봉 목사님과 김치선 목사님을 청소년 시절의 신앙의 멘토로, 교수와 목회자의 길을 걸어갈 때 박윤선 목사님 신복윤 목사님 한경직 목사님 정진경 목사님 등을 삶의 멘토로 부쳐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은 말로 다할 수 없다. 합신과 합신 교단을 만들 때 나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함께 해 주시고 지도해주신 분들이 바로 신복윤 목사님과 박윤선 목사님이었다.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 이라는 합신과 합신 교단의 모토를 만든 사람이 바로 신복윤 교수님과 나였다. 신복윤 목사님은 마음이 통하는 따뜻한 분이었고 성품이 온유하고 인자한 분이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비판은 거의 하지 않았다. 권위주의나 까다로움은 전혀 없었다.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은 분이었다. 외모는 너무 멋지고 부드러웠고 인격은 너무 착하고 진실했다. 이상하게도 내가 임종기도를 한 후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별세하신 분들이 여덟 분 있는데(이중표, 강원용, 김준곤, 박윤선, 정진경, 신복윤 목사님들과 한도정, 이혜옥 권사님들) 그 중의 한 분이 신복윤 목사님이다. 내가 1월 14일 오후 4시 30분경 신 목사님을 마지막으로 찾아 뵙고 성경 말씀 세 곳을 읽은 후 임종 기도를 드렸는데 3시간 30분 후인 8시 5분경에 별세하셨다. 유족들이 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너무너무 허전하다. 그러나 너무너무 고맙다. 신복윤 목사님께서는 90평생 하나님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하여 너무 많이 수고하시고 하나님 품 안에서 편히 쉬시게 되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신복윤 목사님! 편히 쉬십시오! 조만간 반갑게 만나겠습니다!    

고 신복윤 목사님을 기리며

김명혁 목사(전 합동신학교 교장, 강변교회 원로, 한복협 회장) 추모의 글

김명혁

▲ 김명혁 목사    ©뉴스파워   하나님께서 부족한 죄인에게 분에 넘치는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쏟아 부어주셨는데 그 중의 하나는 너무 귀중한 신앙의 선배님들을 나에게 부쳐주신 일이었다.   순수한 믿음과 순교의 길로 걸어가신 목사님을 아버지로 따뜻한 희생적인 사랑의 길로 걸어가신 사모님을 어머니로, 이성봉 목사님과 김치선 목사님을 청소년 시절의 신앙의 멘토로, 교수와 목회자의 길을 걸어갈 때 박윤선 목사님 신복윤 목사님 한경직 목사님 정진경 목사님 등을 삶의 멘토로 부쳐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은 말로 다할 수 없다.   합신과 합신 교단을 만들 때 나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함께 해 주시고 지도해주신 분들이 바로 신복윤 목사님과 박윤선 목사님이었다.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생활” 이라는 합신과 합신 교단의 모토를 만든 사람이 바로 신복윤 교수님과 나였다.   신복윤 목사님은 마음이 통하는 따뜻한 분이었고, 성품이 온유하고 인자한 분이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비판은 거의 하지 않았다. 권위주의나 까다로움은 전혀 없었다.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은 분이었다. 외모는 너무 멋지고 부드러웠고 인격은 너무 착하고 진실했다.   이상하게도 내가 임종기도를 한 후 몇 시간 또는 며칠 안에 별세하신 분들이 여덟 분 있는데(이중표, 강원용, 김준곤, 박윤선, 정진경, 신복윤 목사님들과 한도정, 이혜옥 권사님들) 그 중의 한 분이 신복윤 목사님이다. 내가 1월 14일 오후 4시 30분경 신 목사님을 마지막으로 찾아 뵙고 성경 말씀 세 곳을 읽은 후 임종 기도를 드렸는데 3시간 30분 후인 8시 5분경에 별세하셨다. 유족들이 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너무너무 허전하다. 그러나 너무너무 고맙다.   신복윤 목사님께서는 90평생 하나님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하여 너무 많이 수고하시고 하나님 품 안에서 편히 쉬시게 되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신복윤 목사님! 편히 쉬십시오! 조만간 반갑게 만나겠습니다! ▲ 고 신복윤 목사 입관식     ©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