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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김형균목사님과 사모님께,
보내주신 글 반갑게 받았습니다. 지난 주일 시카고 휄로쉽교회에서 1부와 3부 예배를 함께 드리며 말씀을 전하면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된 것을 다시 감사드립니다. 나무로 만든 교회당도 아담했고 성도들도 아름다웠고 분위기도 따뜻했습니다. 예배후 김 목사님댁에서 즐거운 교제의 시간과 맛있는 음식으로 충성한 대접을 받게 된 것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모님의 밝고 친절한 성품과 음식 솜씨가 너무 좋아서 그날 제일 즐겁고 맛있게 음식을 먹었습니다. 휄로쉽교회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날마다 부흥하고 발전하여 시카고의 모범적인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건강한 몸으로 돌아와서 돌아 온 날 아침부터 교회를 섬기는 일과 글쓰는 일등을 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주일 아침 예배를 온 성도들과 함께 기쁘게 드리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다시 뵙게 되기를 바라며 항상 하나님의 은혜가 김 목사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풍성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2000년 2월 13일 주일 오후 4시 15분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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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월 12일
>김형균 목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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