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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임선미 양에게
선미양이 나의 메일을 받고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그리고 힘도 납니다"라고 한 말을 듣고 나도 기쁩니다. 더욱이 "요즘 밤마다 열심히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기도를 할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사랑이겠지요" 라고 한 말은 참으로 아름다운 말입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기도하는 소녀와 기도하는 소년의 모습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아름답게 보시고 은혜를 부어주시는 사람은 어린 아이처럼 겸손하고 단순하게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선미양을 아름답고 귀하게 보시고 하나님을 알고 사랑할 수 있는 감성을 풍성하게 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일 오후에 꼭 만나도록 해요. 우리에게 오신 우리 주님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기쁜 성탄과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12월 24일 저녁 김명혁 목사 |
